어린이날 연휴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6일 오후 2시20분쯤 용인 에버랜드 내 놀이시설인 지구마을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구마을 시설 일부를 태우고 25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버랜드는 화재가 난 지구마을 외에 나머지 시설은 정상 가동 중이다.
5일 오후 9시23분에는 수원 광교산에서 불이나 임야 1천950㎡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48분에는 화성의 한 목재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부를 태워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