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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자라섬 무분별한 개발 막는다

가평군 남이섬·자라섬 주변 자연취락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도시계획(분과)위원회를 열고 가평군 달전·대곡지구 군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지구단위계획구역변경,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도 도시계획(분과)위는 가평군이 입안한 달전·대곡지구에 대한 현지조사 등을 거쳐 해당지구에 적합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한 건축물 허용용도를 일부 제한하는 조건으로 군관리계획을 의결했다.

당초 군은 남이섬과 자라섬 주변의 가평읍 달전리와 대곡리 등 개발예상지의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었고, 지구단위계획을 입안해 도에 결정을 요청했다.

이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달전지구(53만4천666㎡)와 대곡지구(16만3천614㎡)는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2종 일반주거지역와 제1종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된다. 달전·대곡지구는 각각 1천82가구와 534가구 규모다.

도는 해당 내용을 포함한 최종 수정안에 대한 이행계획이 군으로부터 제출되면 이달말 건축계획 등을 심의하는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오는 6월 중순까지는 군 관리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심의 통과된 관리계획으로 남이섬과 자라섬 일원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 체계적인 도시개발 등 남이섬과 자라섬 주변의 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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