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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계속 ‘러브콜’

<속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국민적인 10구단 창단 요구에 보류를 결정해 프로야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1일자 7면, 2·3·4·8일자 1면, 9일자 20면 보도)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계속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10구단 창단은 프로야구뿐 아니라 침체된 초·중·고·대학, 아마추어 야구의 인프라 구축,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면서 “일부 구단들이 선수수급 문제, 경기력 저하, 리그 확대 시기상조 등을 이유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반대하고 있으나 명분도 되지 못하고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이어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10구단 창단 승인 의결과 이에 따른 10구단 창단이 수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내년 10월말까지 수원야구장을 2만5천석 규모로 증축하고, 25년간 장기 임대, 구장 명칭사용권과 광고권 부여 등 10구단 창단 기업에게 제공하는 각종 사업을 모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교운동부 창단과 어린이야구교실 개설, 시장기야구대회, 수원컵 전국 리틀야구대회, 각종 사회인 야구대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경기도와 함께 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데 이어 수원구장 리모델링 계획을 확정하고 3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10구단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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