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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경원선 증편 국토부 건의

경기도는 북부지역 도민을 위해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출발하는 경원선의 서울행 전철을 증편해 주도록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원선 양주역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전철은 평일 105회이나 이후 구간인 덕계, 덕정, 동두천, 소요산 등 7개 역의 서울행 전철 운행횟수는 64회에 불과하다.

이는 전철들이 상당수 양주역에서 회차해 서울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도는 이로 인해 강원도 철원은 물론 양주, 동두천, 연천 등 양주역 이후 구간의 경우 전철 이용을 위해 10~30분씩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 철도가 개통된 2006년 12월 8만5천여명이던 동두천시 인구가 지난해 말 9만6천여명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도 같은 기간 연간 17만명에서 200만명으로 늘어나 전철 증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두천시내 드라마세트장, 왕방산 자연휴양림, 그린테마파크, 침례신학대 캠퍼스 조성이 올해 안에 예정돼 있어 전철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양주역에서 회차하는 전철을 소요산역까지 연장 운행하면 주민편의는 물론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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