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 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G-STAR 기업육성 사업공모에 105개 기업이 신청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응모 기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중 현지실사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초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1억2천만원을 투입, 오는 2014년까지 도내 100여개 중소기업을 선발, 기업 당 6천만원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해 선정된 14개 기업과 올해 신규 선정 예정인 53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선정기업이 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 연구개발 지원 이외에 올해 시제품개발, 해외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제품개발부터 시제품제작, 마케팅은 물론 타 기관 지원 사업까지 연계해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