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비자단체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시민, 공무원 등 관계자 1천여명을 초청해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및 식품안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관심 제고와 식품위생의 질을 향상시키고 식품관련 영업자들의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2014년 아시안게임 홍보물 방영에 이어 참석한 시민단체장 및 위생단체장에 대한 내빈 소개, 안전한 식품제조 등 식품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식품제조업체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녹십초 박형문 회장, ㈜남향또띠아 이재평 대표, 강화섬 김치 김경호 대표, 장수식품 금교성 대표, ㈜마임 김선중 과장 등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한 식품제조업체들과 시 위생정책과 임말이 식품안전팀장, 부평구 노윤광 팀장 등 시민을 위해 식품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1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인천시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어 동아원㈜ 최재필 대리가 인천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HACCP인증업체 9개소, 우수기능식품 제조업체인 GMP지정 11개 업체가 참가해 안전한 식품제조·가공 생산공정 설명 및 생산제품에 대해 시식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대한제과협회인천시지회(지회장 안창현)는 웰빙 건강빵 전시회 및 시식회, 발효빵 만들기 레시피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한영양사협회인천시지회(지회장 강부열)는 식품속 기름량, 설탕량 등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속의 각종 위해 영양정보 및 칼로리를 비교 전시하고 바른생활식습관 형성을 위한 족자전시회, 멸치·견과류를 활용한 영양간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편 김계애 시 위생정책과장은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해 먹거리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되지 않토록 관련단체 및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