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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전·가치 알리기 ‘온힘’

 

송영길 인천시장 미국방문단 일행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내 5대 도시(뉴욕, 필라델피아, 신시내티, 피닉스, 시애틀)를 돌며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등 인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송 시장은 지난 14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운북 레저단지의 미단시티 사업 세일즈를 시작으로 늦은 밤 아트센터 분양 관련 설명회 참석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송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미국 현지 한인회 관계자, 언론계 종사자, 부동산 투자자 등 약 40명이 모인 조찬 모임에서 이번 방미 목적,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노력, 미국교민과 인천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인천, 특히 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투자가치를 강조했다.

송 시장은 “규모면에서 World Bank 보다도 더 큰 GCF가 유치될 경우 연간 약 3천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고, 인천공항 등 교통도시로서의 탁월한 인프라와 인천 송도 I-Tower 15개 층 무상임대 조건, 기타 국내·외 주변 상황 등을 놓고 볼 때 인천의 GCF 유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피력했다.

이어 송 시장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을 방문, 사무엘 스탠리 총장과 면담하고 교내 찰스 왕센터(Charels Wang Center)에서 교수진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수도 인천과 국제도시로서의 비전 그리고 남북평화 및 경제협력을 위한 한국과 미국의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강남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오늘날의 강남이 됐다는 것에 주목해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달튼외국인학교, 연세대 등 국내 우수대학 유치, 글로벌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국제적 교육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코가 참여한 동북아의 유비쿼터스 도시 조성과 더불어 엔터테인먼트가 도시 성장의 주요인자가 되는 호주 시드니와 같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아트센터 발전과 제트비행기 터미널, 크루즈 전용부두, 요트마리나 조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 시장은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인 스캇 가렛(Scott Garet) 의원을 만나 한미FTA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이해의 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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