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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취업자수 34개월 연속 ‘오름세’

도내 취업자수가 전년동월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3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취업기피 현상이 짙은 제조업과 농림어업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4만명 이상의 취업자가 줄었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4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도내 취업자 수는 592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만6천명(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 2009년 6월(-0.1%) 이후 2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성별로는 남자가 358만9천명, 여자는 233만7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9만3천명(2.7%), 1만3천명(0.6%)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와 서비스업 부문에서만 약 20만9천명이 늘어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도소매·음식숙박업 8만4천명(6.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2만5천명(6.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만7천명(4.9%), 건설업 9천명(2.2%)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이 심각한 제조업과 농림어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제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만9천명(-12.1%)의 일자리가 줄었고 농림어업도 4천명(-2.5%)의 취업자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능·기계조작·단순종사자도 전년동월에 비해 6만4천명(-3.3%) 줄었다.

또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 대비 3만7천명(-1.3%) 줄었지만 임시근로자는 16만4천명(14.9%)이 늘었다.

4월 중 실업자는 23만9천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5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8천명(5.6%) 늘었다. 반면 여자는 8만5천명으로 8천명(-8.7%)이 줄었다.

한편 실업률(3.9%)과 고용률(59.4%)은 전년동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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