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채 청정’ 구현 앞장, 영세소상공인에 ‘단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이 중소기업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17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온 노력을 평가받아 유일하게 지원우수단체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수상 배경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무등록·무점포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지원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온 점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내몰려 고금리 사채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본점 및 19개 전 영업점에 ‘사채애로 상담창구’를 설치·운영, 장기저리의 제도권 금융을 이용토록 지원하는 등 ‘사채청정 경기도’ 구현에 적극 앞장서온 점도 평가받았다.

청년실업 및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전 영업점에 ‘일자리 상담창구’를 개설해 도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고용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특별협약자금 지원을 비롯해 재래시장 상인 및 노점상 등을 위한 현장방문 일일상담창구 개설, 생계형 시장상인을 위한 원스톱 고객서비스 실시 등으로 중소기업 지원우수단체(기관) 부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해진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단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인 땀과 노력의 결과”라며 “정상일 때가 최고 위기라는 생각을 갖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더 겸허하게, 더 친절하게,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