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시상식을 전담할 시상식도우미를 국내 스포츠이벤트 사상 최초로 국적에 제한없이 선발한다.
21일 인천AG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시상식도우미 선발 참가자격은 아시안게임 이미지에 부합하고 18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외국인 포함) 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 구사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오는 2014년 대회 때까지 국내체류가 가능한 자로 제한된다.
시상식도우미 선발자격을 이같이 결정한 것은 인천AG의 슬로건이 아시아 민족의 다양성을 강조한 ‘Diversity Shines Here’이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인천AG에서도 다문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키 위해서다.
응모는 오는 6월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서는 조직위원회 국·영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은 2014인천AG은 물론 프레대회로 치러지는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시상식도우미 자원봉사자로 등록된다.
한편 오는 6월29일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될 최종본선에서 홍보물 표지모델 및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할 3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