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남부마케팅단 사랑의 봉사단은 최근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는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이날 수원 파장동 인근에 위치한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15곳을 방문해 햇김치 1천500㎏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배추값이 예년에 비해 3~4배 증가해 시설들이 가장 필요한 먹거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의 매월 성금을 모아 김치나눔 활동을 펼쳤다.
KT 경기남부마케팅단 관계자는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싱싱한 배추로 만든 햇김치를 전달해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있다”며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7년째 실시하고 있는 햇김치 전달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 늘 보람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마케팅단은 겨울철에도 매년 김치를 직접 담가 지금까지 5톤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