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21일 중국산동공상대학의 용희리 부총장 일행과 대학 내 대회의실에서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내 대학 최초로 현지 학기제를 도입한 차이나비즈니스과(학과장 김형건)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단은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경인여대에 축하메시지 전달과 부총장 취임에 따른 상호 교류 확대 유지를 위해 방문했다.
이지환 경인여대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가장 근접한 곳에 위치한 경인여대와 중국 산동공상대학 간의 현지학기제도입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상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용희리 산동공상대학 부총장은 “방문단을 환대해주신 이지환 부총장님과 대학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현재 학생들만의 학기제 교류를 넘어 향후에는 교수진들까지도 확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양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학과로 중국 산동공상대학과 2+2 연계교육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기숙사비 무료 현지학기제를 도입했으며, 오는 6월15일까지 2012학년도 2학기 교환학생 선발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