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31일까지 여름방학기간 중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족, 저소득 맞벌이 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전년도 여름방학 급식지원 대상자로 하되, 사회복지사, 각 동 주민센터 담당공무원, 통·반장, 담임교사 등의 추천 또는 아동 본인 및 보호자의 신청을 통한 추가 발굴로 급식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그 밖의 조사대상 외의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우편이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아동가구의 가정환경 및 소득·재산요건 등을 조사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시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적극 발굴해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 참여업체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