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김동식)가 12년 만에 부활된 한국기자협회 전국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6일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40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축구대회 3·4위전에서 뉴시스를 승부차기에서 5대4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6강전에서 전북기자협회(승부차기 3대2 승)를, 8강전에서 MTN을 3대0으로 각각 누르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인천경기기자협회는 대전충남기자협회와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아깝게 실점하면서 1대0으로 패해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김동식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승패를 떠나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 축구단과 응원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우승은 대전충남기자협회가, 준우승은 강원기자협회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