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에게 맞춤형 상담·치유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난 25일 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 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 고등학교 상담부장·전문상담교사, 지역사회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Wee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시교육청 Wee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피해학생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가해학생·학부모 특별교육 운영, 학생의 위기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또래조정 프로그램 운영, 임상심리전문가의 심층심리평가를 위한 심층심리평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해 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를 위한 복지·사례 프로그램 등을 비롯, Wee 전문인력과 일반교사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Wee센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032-432-7176∼9) 또는 직접 내방해 상담을 신청하거나 학교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Wee센터는 내담자가 출입문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상담사와의 교감이 형성되도록 개방형 상담데스크를 마련하고 카페테리아, 개인상담실 및 심리상담실, 학생들의 충동적이고 공격적 정서를 순화시켜주기 위한 멘털케어시스템실 등의 물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전문상담교사를 비롯,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게임과몰입치료사, 학습치료사 등 총 7명의 전문가를 배치해 교육적·개인적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외부기관과 연계, 경제적 지원을 위한 인적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 관내 학교부적응 및 위기학생의 지원을 위한 Wee센터-인천해피스쿨-인천해밀학교의 트리플타운 완성으로 세 기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인천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