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외과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성남시청 강당에서 ‘2012 제 7차 복강경외과 연수강좌를 연다.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 주제는 ‘개복수술에서 최소침습수술로’며 국제소화기외과학회의 연수강좌 프로그램과 아시아 태평양 외과 포럼이 연계된 국제학술모임으로 진행된다.
최소침습수술의 선두주자로서 앞선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홍콩, 일본, 미국, 대만, 필리핀 등 세계의 의료계를 선도해가는 장이 될 것으로 의료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또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외과적 내용을 다뤄 주제를 골라 수강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외과 포럼의 화상진료, 국제소화기외과학회의 토론섹션, 또 복강경 활용한 대장항문수술· 위암수술, 간수술, 대동맥 수술 등 다양한 내용이 마련된다.
특히 수술 시연을 분당서울대병원내 수술 현장과 행사장간 연결, 원격회의 형태로 진행해 수술실의 생생한 장면이 실시간 전달, 현장감이 배가될 전망이다. 3D로 중계될 위암수술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크게 일고 있다.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복강경 수술 실력의 큰 성장을 이번 강좌에서 확인할 수 있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787-7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