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29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여성의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고 상처를 입힌 A(54)씨를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5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교회 앞 길가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는 B(38·여)씨를 뒤따라가 현금 54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던 중 반항하는 B씨를 도로에 넘어뜨려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