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9일 분당 본사에서 임대주택 입주자 대학생 자녀 123명에게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LH는 저소득 임대주택 입주자 자녀 교육비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해 우리·국민은행, 주거복지 재단과 협약을 체결, 2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입주자 주거복지 협의체인 주거복지거버넌스의 추천을 받아 49개 시범단지의 LH 임대주택 입주자 자녀 중에서 선정했다.
이지송 LH사장은 “작은 역경에 좌절하지 말고 성실히 학습에 나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H는 시범단지에 대해 일자리-육아-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 서비스 선진화를 꾀하고 있으며, 현재 49개 시범단지에서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