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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계조리사대회, 市 위상 드높인 인천요리사들

 


세계 CHEF(Cuisine, Hospitality, Education, Food)의 향연인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출전한 인천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천의 위상을 드높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지난 1928년 36개국으로 결성된 세계조리사연맹이 2년마다 WACS총회를 비롯, 국제요리 및 제빵경연대회, 학술심포지움 등이 열리는 전문 요리사들의 세계대회이다.

이번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 엑스포시민광장, 갑천변 일원에서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세계 97개국 전문요리사들이 참가해 개최됐다.

인천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인천시회 구본준 회장 등 11명이 WACS 총회에 참석, 세계 각국 음식문화 교류 및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음식문화 발전의 계기를 가졌으며, 조리를 통한 인천시의 위상을 제고했다.

이번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인천팀은 최종섭(인천베니키아 로얄호텔)을 팀장으로 고멧(Gourmet) A팀 5명, 고멧 B팀 5명, 한국의 맛 팀 5명 등 15명이 참가해 고멧 A,B팀 각 은메달, 한국의 맛 팀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 한병열(호서전문학교)씨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인천팀은 수개월 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료비에 따른 부담은 물론 경험부족과 연습할 장소가 없어 이곳저곳을 떠돌고, 팀원들이 대부분 직장인이다 보니 밤늦게 만나 새벽까지 연습을 하며 이뤄낸 값진 성과로 요리 강국 대한민국 인천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사위원 7인중 외국인 심사위원이 4명으로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펼침으로써 고멧이나 한국의 맛팀에서는 금메달이 전무했으며, 대회 첫날에는 노메달로 경연을 마감할 정도로 매우 엄격하게 이뤄졌다.

한편 구본준 인천시회장은 “조리경연대회 개최 및 참여를 통해 미래지향적 인천의 전문조리인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의 대표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함으로써 상품화, 산업화,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며, 각종 국내외 대회를 통해 인천시의 위상을 알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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