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수도공사 대행업체를 신규 공개모집해 12개 업체를 새로 지정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수도공사 대행업제도는 긴급 상수도공사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업체의 지정기간 만료로 신규 공개모집 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지정했다.
이번 대행업체는 4개 권역에 12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6월1일부터 상수도공사를 시작해 2013년 12월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2014년도부터는 모든 수도공사에 연간 단가계약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투명한 입찰시스템을 통한 경쟁체제 도입으로 공기업 경영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시 상수도 공기업은 24시간 신속한 수도공사 추진으로 시민들이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상수도보급률 99.09%, 유수율 91.4% 등의 좋은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