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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가좌동에 국내 최대 ‘자동차테마파크’

송영길 인천시장은 31일 시장접견실에서 승명호 동화홀딩스㈜ 회장과 Jamil Muradov Gilan그룹 회장, 박연수 Motor&Museum㈜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가좌동 일원에 테마파크 ‘Motor&Museum’ 조성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신개념 테마파크인 ‘Motor & Museum’은 우리시대 최고의 자동차 박람회장을 테마로 오는 2017년까지 7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자동차박물관 및 전시관, 어린이 교통문화관, 자동차 묘기장(Stunt Show), 트렌스포머 파크, 추억의 거리, 각종 체험형 탈것 등의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들과 다양한 옥내외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레스토랑, 쇼핑 등 편익·지원시설들로 구성된다.

이날 의향서 서명식에서 송영길 시장은 “대표적 향토기업인 동화홀딩스와 아제르바이잔 대표기업인 길란홀딩스가 합심해 지역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규모 테마파크 투자에 감사드리며, 향후 인천을 대표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길란홀딩스의 투자유치는 PIGS(포르투칼,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등의 재정위기에서 파급되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선진국의 투자여력이 소진돼 가는 상황에서 환투기를 노리는 단기 투기자본보다 구(舊) 소련연방 산유국의 오일달러 유치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중동 건설로 경제성장을 이뤘던 70, 80년대 경험과 같이 자본 틈새시장을 노린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오토테마파크 조성으로 인해 인천공항 및 인접한 인천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 연간 천만명 규모의 외국 방문객에도 매력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청년 일자리 2천명 등 6천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구도심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한미, 한EU, 한중 등 FTA 확대에 따라 자동차 산업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중이며, 한국GM 및 LG V-ENS, 중소부품업체, 엠파크 등 기존 자동차 Life-Cycle 외에 관광 컨텐츠와의 동반상생 모색으로 자동차 산업도시로서 위상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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