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교학력향상 지원사업’ 대상 10개교가 선정됐다.
시는 최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에서 ‘고교학력향상 지원사업’을 위한 관내 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화정고등학교에는 8천만 원, 우수 학교로 선정된 덕이·안곡·백신고등학교 등 3개교는 각 6천만 원, 장려로 선정된 고양·주엽·화수·일산동·세원·백마고등학교 등 6개교는 각 5천만 원, 모두 5억6천만 원에 이르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이달초 해당 학교에 지원한다.
이날 심사는 각 학교별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과 서면자료 그리고 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시의 예산을 더 받기 위해 사업설명에 열띤 모습을 보였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고양시의 우수한 인재들이 타 시·군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5년째 ‘고교학력향상 지원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우수 축산물을 포함, 총 357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