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전국체전 시범종목 경기를 위해 지어진 ‘고양인공암벽장’을 이달부터 루트세팅 및 전문 관리자를 영입하고 새롭게 단장해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고양인공암벽장은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를 자랑하며 난이도 경기를 할 수 있는 본관건물(18m, 4층규모)과 스피드(15m), 볼더링(30m×5m)을 갖추고 있는 등 겨울철 및 대회 시 연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암벽장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외 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 등반도 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고양인공암벽장은 그동안 각종 클라이밍대회 장소로 활용해 왔으나 스포츠클라이밍 동호회 및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물을 보강 설치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전문가를 안전관리자로 영입, 루트개척을 하는 등 정식운영을 준비해 왔다.
성주현 고양시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시의 자랑인 ‘클라이밍의 여제’ 거미손 김자인 선수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이곳에서 많이 배출되고 고양시가 스포츠클라이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이용하고픈 암벽장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929-4868)나 홈페이지(고양스포츠타운:http://daehwa.gys.or.kr)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