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시(市) 승격에 대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오는 9~18일 시 승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집중조사 기간은 9~10일이다.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개별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되며, 조사내용은 거주지역, 연령, 학력, 직업과 군정에 대한 관심여부, 시 승격 추진 인지도 여부, 시 승격 찬성 및 반대와 그에 따른 사유, 시 승격 전에 해결하길 원하는 내용 등 총 10여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한국갤럽은 올해 초에 시로 승격한 당진시를 비롯해 포천시, 양주시 등에 대한 시 승격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대표적인 여론조사 전문기관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여주군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