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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을지大·을지대병원 조기 건립 속도

2017년 1208병상 개원·2020년 개교
道·의정부시·국방부 지원방안 협의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의 미군반환기지인 캠프 에세이욘에 들어서게 될 을지대학교 건립이 이달말 경기도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다음달 중에 부지매입을 끝내는 등 조기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경기도와 국방부, 의정부시는 지난 8일 경기북부청사 내 상황실에서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을지대학병원 조기 건립을 위한 상생과 소통·협력회의’를 열어 조기 건립을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의정부시의 캠프 에세이욘에 들어서게 될 을지대학병원은 오는 2017년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1천208병상으로 개원되며, 2020년에는 입학정원 500명, 재학생 2천명을 편제로 하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를 개교할 예정이다.

을지대, 을지대학병원 조성은 현재 행정안전부의 발전종합계획 변경승인이 완료된 상태로 6월말 도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7월중으로 부지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상생·협력회의를 통해 4개 기관이 을지대 조기건립에 힘과 지혜를 모아 반환공여구역의 대학 건립에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며 “을지대을 비롯, 도내 이전을 희망하는 모든 대학에 대해 ‘대학이전 지원TF팀’과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대학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을지대학병원 이전 추진단장인 최헌호 재단운영본부장도 “을지대 조기 건립을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 및 기초단체까지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수준향상과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을지병원은 중장기적으로 구상중인 의료서비스와 관광산업을 합친 경기북부지역의 메디컬투어리즘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과 유동준 국방부 대외협력팀장, 오영춘 시 교육지원과장, 최헌호 을지재단운영본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대 건립에 따른 행정지원 등 상호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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