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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R&D허브 순항

막바지 공정 속도… 2015년까지 1천개 기업 입주
고용효과 4만8천명… 한국 대표 첨단 클러스터 육성

판교테크노밸리가 국내외 주요기업과 연구소 등이 속속 입주하거나 막바지 공정에 속도를 더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R&D허브로 자리매김할 IT·BT 및 융합기술 클러스터의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전체 32개 사업자 중 17개 사업자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했으며 15개 사업자는 공사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SK케미칼, SK네트웍스, 포스코ICT, 삼성테크윈, LIG넥스원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수준의 기술혁신 선도기업이 입주를 완료, 판교테크노밸리가 세계적인 기술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S/W 산업부문에서는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넥슨 등이 입주할 예정이고 공사 중인 판교디지털콘텐츠파크에 27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와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의 SoC센터 입주예정과 바이오 분야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비롯한 한국바이오협회의 22개 회원사가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입주를 완료해 모양새를 갖췄다.

현재 IT·BT 등 분야의 1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오는 2015년까지 최소 1천여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최소 1천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상주 인원 3만6천명, 생산유발효과 8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조9천억원, 고용유발효과 4만8천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 입주를 위한 기반시설 외 지원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고려한 전방위 현장맞춤형 입주기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도는 ‘글로벌 R&D’ 기업 유치를 통해 입주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R&D센터’를 지난 4월 완공한데 이어 GE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입주했고 전자부품연구원, 사토리우스코리아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교육시설, 임대공간 제공 등의 공공지원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지원센터는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기업과 대학 간의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산학연R&D센터도 설계 현상공모를 마친 뒤 실시설계 중으로 2014년 말 준공된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가 경기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가 경쟁력의 신성장 동력, 세계적인 첨단 기술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제적 첨단기술의 경연장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R&D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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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베스
    • 2012-06-14 15:02:41
    • 삭제

    판교테크노벨리가 완료되면 주변 오피스텔 투자도 활발해 지겠군요..

    6월 29일에 판교역 SK 허브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오픈한다는데 가보고 결정해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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