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경찰서를 둘러싸고 있는 담장과 울타리에 만개한 수천송이의 아름다운 장미가 민원인들은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일산경찰서는 매년 식목일 행사에 넝쿨장미를 경찰서 담장 및 울타리 주변에 식재해 온 결과 매년 6월, 경찰서 주변에는 장미꽃이 만발해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업무에 지친 경찰관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경찰서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경찰서’하면 딱딱한 분위기를 연상하게 되는데 일산경찰서는 아름다운 꽃이 반겨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손장목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은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강한 가시처럼 주민들에게 따스한 봉사와 범죄에 단호한 일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