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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자동차 수출입항만 특성화

道,김지사 주재 실국장회의서 활성화안 발표
430억 들여 11만평규모 2단계 배후단지 개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2단계 공사를 착수해 평택항을 자동차 수출입항만으로 특성화하기로 했다.

도는 12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김문수 지사 주재로 전재우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한강희 평택항발전협의회 회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평택항이 전국 항만 중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항만 근로자들의 노력과 땀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자동차 물류경쟁력이 높은 평택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 등 관련 업체를 적극 유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430억원을 들여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 37만4천㎡(11만평) 규모의 2단계 항만배후단지를 개발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도는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에 있다.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은 1단계 사업에 따른 입주율이 80%를 넘기고 있으나 추가 입주요청이 쇄도하는데다 해외의 우수 자동차 부품, 글로벌 물류기업의 외자 유치 등을 통해 자동차 수출입항만으로 특성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도는 이를 위해 평택항만공사의 자본금을 확충, 14만2천148.7㎡(4만3천평)에 달하는 도 소유의 포승물류부지 현물 출자를 추진하면서 평택항만공사의 자본금이 8억5천만원에서 876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 평택항의 자동차 물동량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49만1천382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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