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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가공업체 안심 먹거리 위해 뭉쳤다

 

인천시 소재 790여개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활성화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생산 및 회원 상호간의 이익과 국민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13일 인천식품제조·가공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창립총회에는 송영길 시장, 김기홍 시의회부의장, 황우여·문병호 등 지역 국회의원 10여명과 박우섭 남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전은숙 경인식약청장, 식품제조가공업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인천식품제조·가공협의회 회장으로 두부 제조업체인 서구 검단식품 이문기 회장, 수석부회장에 ㈜진미푸드 유석진, 연수구 농가김치 김치은 사장, 고문에 서구 ㈜에스알씨 오학룡 사장, 사무국장 서구 장수식품 금승섭 사장이 선출됐으며, 각 군·구 지회장과 회계이사 서구 미앤미 김동현, 사무이사 계양구 신양 최철호 사장이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 이문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의 안전한 제조와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회원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판로개척, 원자재 공동구매, 수출에 매진하는 등 회원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인천시와도 공동 연구사업 발굴 등 각종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보완해 동반성장이 되도록 중앙 식품관련단체 등과도 적극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인천만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해 식품산업의 실속 있는 발전과 기업들의 애로를 경청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할 뿐만아니라, 시장개방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은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 고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시장 경제 활성화 기여가 큰 산업으로, 전세계 식품시장의 규모는 약 4조4천억 달러, 오는 2020년에는 6조4천억 달러로 지속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인천지역의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최근 한미 FTA발효 등 개방화와 식품제조업소의 영세성으로 판로와 위생관리, 품질향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식품생산과, 원재료 공동구매, 판로개척과 경영에 대한 자문, 수출·수입에 관한 자문, 식품산업 단지 조성에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으며, 회원의 권익과 복리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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