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총 10개국 10개 도시에서 11명의 중견공무원들이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에 참여코자 인천시를 찾았다. 이들은 13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14일 송영길 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천배우기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는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아 현재까지 총 21개국 28개 도시 48명이 참가해 인천시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인천과 아시아권 주요 도시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 콜카타,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하이퐁, 필리핀 마닐라, 중국 연대, 일본 기타큐슈 등 인천시 자매우호 도시 공무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라오스 비엔티안 등 국제교류 다각화를 위해 선정된 도시의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국제교류, 투자유치, 인사, 도시계획, 재무 분야 등 해당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 중인 공무원들로 직급 또한 다양하며, 이러한 배경과 이력은 인천시의 여러 행정 분야를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써 도시별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과 참가도시 간 정보 공유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