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강태헌)는 ‘아주 쏘시에떼 도네르’를 창립하고 매학기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쏘시에떼 도네르’는 영어의 ‘Society of Honor’에 해당하는 불어로, ‘명예클럽’이란 의미를 가진다.
클럽은 매학기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4개월 동안 매월 30만원씩 120만원을 지급한다.
수혜 학생들은 졸업 뒤 클럽 회원으로 참여해 기부받은 금액을 환원할 수 있는 기회도 자연스럽게 제공받는다.
안재환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문회가 자발적인 기부클럽을 만들어줬다”며 “앞으로 쏘시에떼 도네르가 더욱 발전해 학교, 학생, 동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