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민생경제회생을 위해 킨텍스를 통한 국내·외 비지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대 규모(10만8천483㎡)의 전시장인 킨텍스를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고양시 관광, 여가, 문화, 쇼핑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국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감각이 뛰어난 전문 공무원을 활용, 홍보체계를 전면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양시 홍보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 시의 전시컨벤션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해 킨텍스 제2전시장의 개장으로 국내 최대·최고의 전시컨벤션시설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전시컨벤션산업 도시로 성장했다”며 “특히 킨텍스를 거점으로 한 내년 초 완공되는 대명호텔 및 스포츠몰, 기존의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 등 문화 예술인프라, 스포츠, 다양한 문화예술축제 등과 연계한 비지터 이코노미(Visitor Economy) 창출로 일자리가 풍족한 자족도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5월 개최된 ‘2012 하나투어여행박람회’에 이어 13일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ANEX 2012(제5회 아시아 부직포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관광, 음식, 쇼핑, 문화행사 등을 알리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