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18일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자동제어 계측기 제조업체인 ㈜한영넉스(대표 한영수)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애로사항 및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업현장방문은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코자 실시된 올해들어 9번째 방문으로 ㈜한영넉스는 자동제어 계측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지난 1972년 창업한 ㈜한영넉스는 창업이래 산업 자동화 현장의 필수인 온도제어 계측기기, 타이머, 카운터, 패널미터, 센서 등 다양한 산업 자동화 관련 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독일·일본·미국 등 해외 박람회에 참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을 단순히 제품 수출에만 그치지 않고 해외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 지난 2003년 중국 상하이에 300만 달러를 투자해 부지 1만3천200㎡에 건평 6천6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했다.
아울러 이듬해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500만 달러를 들여 부지 1만6천500㎡에 건평 6천6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송 시장은 방문현장에서 “계측기 산업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최근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친환경 계측 장비 시스템의 등장은 물론 네트워크·IT기술 등이 융합, 복합 시스템화 돼감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