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국내외 기업의 각종 행사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기업 뉴스킨의 ‘2012 뉴스킨 코리아 뉴캠프’행사가 1천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야외전시장을 활용할 수 있어, 내부에서는 기업세미나를 진행하고 야외에서는 임직원을 위한 레크레이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또한 7월에는 두산그룹의 하반기 신입사원 대상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 내 모든 회의실을 독립적으로 활용하고, 아울러 1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내부식당이 있어 대기업의 교육행사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던 고객대상 이벤트인 현대자동차 산타페 런서트 행사의 경우, 송도컨벤시아 외부의 도로에서 걷기대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내부전시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활용방법이 검토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 다양한 활용방법을 도입한 송도컨벤시아의 적극적 마케팅의 결과, 연말까지 휠라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IBK기업은행 등의 기업기념행사, 기업설명회, 고객대상 이벤트 등이 줄지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