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장마철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국·공유재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2인2개조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재난대비 예방활동에 돌입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장마철 수해발생 제로화’대상은 국유지 1만4천740필지 1천600만㎡, 시유지 1만6천164필지 2천200만㎡, 도유지 2천468필지 100만㎡와 시유재산 건축물 393동으로 시전역에 산재한 국·공유지 대부분이 포함된 종합적인 예방점검활동이다.
시는 또 현재 진행 중인 국·공유재산 실태조사와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재난부서와 연계해 일반재산, 도로, 하천, 구거에 대해서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상습 침수 및 붕괴 위험지역을 우선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생활권 주변 위험지역과 재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엿보이는 곳에 재난예방 안내판설치 등 재난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관내 국공유지 일부에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적인 사전점검과 예방차원의 안전조치를 통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