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에 설치된 무인단속CCTV 6대를 다음달부터 가동한다.
구는 주엽초·장촌초·상탄초·송포초·오마초교에 설치된 무인단속CCTV(방범겸용) 6대를 가동시켜 주·정차 위반 10분이 경과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단속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홍보 계도기간으로 시범 운영하며 7월1일부터 단속을 실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 주·정차위반 지역에 대해서는 구 기동단속반 3개조가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순회단속을 실시하며, 이동형 CCTV 단속시스템에 의한 주·야간, 휴일단속 등을 실시, 관내 주·정차위반 차량을 지도 단속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단속 CCTV설치를 계기로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 유지 및 방범기능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각종 범죄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