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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현 의장·새누리 대표 김순경 의원 등 물망

제6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면서 의장직에 도전하는 의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시의회 통합민주당 대표 등 2명의 현직 의원이 구속되는 등 시의회가 우제창 전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직격탄을 맞아 의장단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2∼3명의 의원이 시의장 후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이상철 현 의장의 재선출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반기 의정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후한 평가를 받는 최다선의 이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은 시의회나 시의원 개인으로나 매우 중요하다”면서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나를) 필요로 한다면 원만한 원구성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대표인 김순경 의원과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이우현 부의장도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거론된다.

특히 두 의원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 김 의원과 이 부의장의 연합설이 끊임없이 거론되면서 당 안팎의 비난여론도 나오고 있다.

이 부의장은 “‘우제창 사건’과 ‘스카프 사건’ 등으로 용인은 민주당의 위기”라며 “2명의 당 소속 의원이 구속된 상태에서 표대결도 안 된다. 내 의지와 상관없는 주변의 얘기”라고 밝혔지만 출마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의원총회 결정을 존중하라는 중앙당 지침이 내려지고, 일부 의원의 실명이 거론되며 특혜비리 의혹이 제기되는 등 각종 변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다음달 2일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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