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평군 자라섬과 남이섬 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자라섬과 남이섬 주변을 개발하기 위해 군이 입안한 가평군 달전 및 대곡지구 군 관리계획에 대해 지난 20일 승인결정을 내린데 이어 22일 경기도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달전지구는 남이섬 일대 29만7천218㎡이며, 대곡지구는 자라섬 일대 15만3천899㎡일원으로 경춘선 복선전철, 가평역세권 등에 힘입어 개발압력이 높았던 곳이다.
군은 이 일대에 대한 무분별한 도시개발 방지와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시가지 개발을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및 공동주택 계획 등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가평 달전 및 대곡지구 군 관리계획 결정으로 남이섬 및 자라섬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 체계적인 도시개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