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5년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성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7년 2천590명이였던 북한이탈주민은 2012년 5천692명으로 2.2배가 늘었다.
이는 2012년 4월 현재 북한이탈주민 총 입국자 2만3천568명 중, 27.4%가 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5천967명, 28.5%)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지자체별로는 화성시가 5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천시 485명, 안산시 484명, 용인시 449명, 수원시 444명, 평택시 414명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