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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러시아 사할린주와 공동협력 합의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3일 시장접견실에서 극동러시아 지역의 사할린주 호로샤빈 알렉산드르 바지모비치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공동협력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회담에는 최정철 시 항만공항물류특별보좌관, 홍준호 항만공항해양국장, 김상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그리고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과 김연명 항공정책기술본부장, 대한민국최초 화물전용항공사인 에어인천의 박용광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인천시와 사할린주는 공항과 항만의 개발, 경제자유구역 개발 모델, 인문·문화 협력에 이르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다짐하고 이 자리에서 알렉산드르 주지사는 사할린의 공항과 항만, 도시개발에 인천의 경험과 기술력을 지원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송영길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의 경험을 보유한 인천지역 기업이 참여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사할린은 일제징용의 아픈 역사로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으나, 극동러시아 자원개발의 중심에 있는 곳으로 대규모 유전과 가스전, 석탄을 포함해 다양한 지하자원 및 산림자원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항과 항만 그리고 도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담 이후 인천과 사할린주정부와의 공동협력의 첫 사업인 사할린공항의 확장 개발에 대해 사할린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경철)의 공동협력 의향서 체결이 이뤄져 첫 번째 협력사업을 벌이게 됐으며, 따라서 한국교통연구원은 향후 사할린 공항의 확장 개발에 대한 사업 타당성에 대해 검토하고 발전방향을 제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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