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2012년 제2차 시민감시위원회를 오광철위원장을 비롯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민감시위원회에서는 공동모금회로부터 상반기 사무국운영현황 및 주요업무, 모금 및 배분실적 등을 보고 받았다.
한편 분기별로 진행되는 시민감시위원회는 시민감시와 투명성 강화로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구성했다.
이에 인천 모금회는 지난해 7월, 기부자 대표, 배분기관 대표, 전문가 대표(변호사, 교수, 언론), 일반시민 대표 등 9명으로 위촉·구성했다.
위촉된 시민감시위원들은 1년 동안 비상근 무보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동모금회 조직운영 및 모금·배분사업에 대한 일상적인 감사활동을 전개한다.
시민감시위원회는 상시적인 감시활동 외에 분기별 1회 이상의 정기 회의에 출석,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감시활동에 따른 시정·개선을 요구할 수 있으며, 사안별에 따라 내부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날 감시위원회 자리에서 오광철 위원장은 “모금사업의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고, 배분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평가부분에 전문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은 “시민감시위원회 운영은 나눔문화 확산의 출발점으로 감시위원회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