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세계 로타리인들이 매년 모여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로타리 2016 국제대회’ 개최 장소가 고양 킨텍스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로타리 2016 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이 대회 개최지를 킨텍스로 결정(잠정),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로타리 이사회에 최종 보고해 인준 예정임을 통보함에 따라 2016년 대회는 2016년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6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국제대회에는 5만6천여명(외국인 2만9천여명)이 참석하며 이에 따른 숙박, 요식, 관광, 쇼핑 등에 1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로타리 2016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그간 도는 고양시, 경기관광공사(경기컨벤션뷰로), 킨텍스와 공동유치단을 구성해 유치전략과 기관간 협력사항을 협의하고, 한국조직위원회에 유치관련 프리젠테이션(3월), 방콕대회 참가 유치활동(4월), 조직위의 현장답사(5월), 조직위 심의시 추가설명(6월) 등 다각적 유치활동을 펼쳤다.
도 관계자는 “로타리 2016 국제대회 유치를 계기로 킨텍스는 세계적 국제행사 개최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영향이 큰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주력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