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김영수 위원장은 26일 조직위를 방문한 김철민 안산시장과 아시안게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은 인천과 경기도가 공동개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경기장시설 이용, 대회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 숙박시설 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김 시장은 “축구와 배구가 안산에서 개최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안산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도시로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홍보는 물론 경기장 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