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의장 류수용)는 지난 8일부터 국회 앞에서 2014년 인천 AG 및 도시철도 2호선 지원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5개 상임위원회 별로 요일을 지정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회 33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2014년 인천 AG 및 도시철도 2호선 지원과 관련해 ‘AG게임 도시철도 인천홀대 NO, 정부지원 YES’라는 문구가 새겨진 리본 400매를 제작, 의원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패용하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
또한 ‘인천홀대 이제그만! 아시아경기대회, 도시철도2호선 정부지원 촉구!’라는 현수막을 제작해 인천시 주요지점 22개소에 설치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26일부터는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및 의원들이 관련부처(기획재경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장관을 면담해 2014년 인천 AG 및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정부의 성의 있는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준비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키 위한 200만명 인천시민의 자발적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국회 지방재정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 되는대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총 52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많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아시안게임(국비 30%)도 올림픽게임(국비70%)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별법 제정도 함께 촉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