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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할일은 성매매 추방”

 


성남분당경찰서 박노현 서장이 퇴임을 앞두고 불법 성매매 추방에 직접 두팔을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말 퇴임하는 박 서장은 “마지막 국민을 위해 할 일이 성매매 추방”이라고 한 약속을 행동을 통해 여실히 보여줘 공감을 사고 있다.

박 서장은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쯤 관내 순찰중 30대 후반 남성이 정자동 소재 모 주상복합 건물 앞에 주차된 차량에 명함형 불법 전단지를 꽂는 것을 발견하고 다가가 법적 조치를 취했다.

박 서장은 전단지 250여장을 압수하고 법적 절차를 밟아 이 남성을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박 서장은 평소 낯뜨거운 명함형 전단이 거리 질서를 훼손하고 더 나아가 불법 성매매의 매개역할을 한다며 발본색원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고 이번 일을 직접 해결해 솔선수범하는 경찰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노현 서장은 “불법 성매매의 온상인 안마시술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해 이어 성매매의 근원이 되는 전단지까지 철저히 단속, 분당이 본래의 모습을 찾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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