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갯벌타워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북극에서 지구환경 변화를 직접 체험할 ‘2012 Pole to Pole Korea 북극연구체험단’ 8명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26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체험단은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서 심사, 퀴즈대회, 체험활동 계획 등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은 안우혁(외삼중 1), 김현진(성신여중 3), 김채원(성복중 3), 신홍철(한영중 2), 윤한나(대전과학고 1), 한영수(북일고 1), 김남욱(하남고 2), 김준우(고양외국어고 3) 등 총 8명으로 평소 과학에 대한 관심도,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또 극지 후원단체인 한국극지연구진흥회에서 실시한 ‘제2회 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인 서명지(선일여고 3) 학생도 체험단 활동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선발된 체험단은 활동 계획 및 유의사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오는 7월23일부터 31일까지 8박9일간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현장학습 및 조사활동을 벌이게 되며, 이들의 체험활동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www.kopri.re.kr)와 미투데이(http://me2day.net/theme/me2gether/sejong_me2)에 실시간으로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