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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북고·포천고 ‘셔틀콕 으뜸’

광명북고와 포천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고는 27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끝난 전국체전 도대표 1차선발전 남고부 단체전(3단2복)에서 이천제일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북고는 제1단식에서 이류겸이 이천제일고 김민석을 2-0(21-8 21-13)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제2단식에 나선 이현수가 상대 김석주를 2-0(21-17 21-15)으로 꺾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간 뒤, 제3복식에서도 김도형-길세진 조가 이천제일고 최원용-김용철 조에 2-0(21-11 21-7)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포천고가 시흥 장곡고를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1차선발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제1단식 김다빈이 장곡고 임설화를 2-0(21-18 21-12)으로 누르며 기세를 올린 포천고는 이어진 제2단식과 제3복식에 나선 백성희와 김다빈-손예손 조가 상대 임수빈과 임혜빈-최승주 조를 각각 2-0(21-10 21-13), 2-1(21-16 15-21 21-12)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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