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7월2일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구조대원과 시민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주요해수욕장 중 첫 발대식으로, 해수욕장 안전을 책임 질 119구조대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소방서, 구, 해경,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의 합동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소방헬기, 공기부양정, 고무보트, 제트스키 등을 동원한 수난 인명구조 시범과 심폐소생술 시연 등이 이어진다.
본부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을왕리, 십리포, 서포리, 동막해수욕장 등 인천지역 주요물놀이 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소방공무원 64명, 자원봉사자 238명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난사고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계도 및 순찰, 심폐소생술 체험교실 운영, 시민 불편사항 해소 등 많은 활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