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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발표 “상습침수지역 등 점검 강화”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가 최근 재난사례를 분석, 이달 유의해야할 안전사고에 대해 발표했다.

2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년간 7월 인천지역에 발생한 자연재난 현황을 살펴보면 호우 14회, 태풍 2회, 강풍 1회의 자연재해가 발생, 이재민 1천549명(598가구)과 4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호우특성은 계절적으로 우기인데다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로 바뀌어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특성이 있으며, 지난해 7월 26일 인천지역에 3일간 내린 집중호우는 이재민 14명, 건물 916동, 농경지 3.14㏊를 침수시켜 43억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특히 인천지역 최근 3년(2008∼2011년)간 평균 강수량이 536.7㎜로 20년 평균 강수량 보다 275.2㎜ 증가해 더욱 더 주의가 요구되며, 태풍의 경우도 한해 평균23개가 발생해 그 중 2.8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최근 10년 7월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7개(25.0%)로 8~9월에 이어(각 9개, 32.1%)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 됐으며, 집중호우, 태풍과 함께 낙뢰발생이 7∼8월에 47.4%로, 연중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점검 정비와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요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이 증가, 음주수영 등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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