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무더운 여름철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위생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나선다.
2일 구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장례식장, 예식장, 물썰매장 등 다수인이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음식점으로 자칫 식품취급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식품취급 기준 위반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중대 위반사항을 제외한 경미한 위반사항 등 획일적인 적발위주의 점검을 지양하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계몽 위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시설 및 조리기구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으로 관리자 및 종사자에 대한 식품위생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식품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구민건강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